경북 포항 지역기업 10곳 중 6곳이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지난 1월25일부터 2월10일까지 지역기업 6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지역기업 인력채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0.6%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변했다.
채용계획 이유는 ‘퇴사 등 자연 인력 감소에 대한 충원’이 66%로 가장 많았자.
이어 인원 부족 25%, 신규사업 진출 4.5%, 경기호전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 4.5%순으로 조사됐다.
채용 시기는 수시 채용 53.5%, 1/4분기 채용 39.3%, 2/4분기 채용 5.4%, 3/4분기 채용 1.8%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 77.8%, ‘계약직’ 19%, 기타채용 1.6%, ‘인턴제 및 인력 파견제’ 1.6%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채용 규모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경영실적이 5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산성 대비 인건비 부담 22.6%, 대내외 경기변동 16.1%, 기타 4.8%로 나타났다.
채용 방법은 75.8%가 ‘인터넷 구인광고’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잦은 이직에 대한 대책으로는 근무환경 개선이 35.4%로 가장 높았으며, 영진과의 지속적인 대화 22.8%, 금전적 보상 21.5%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지 관련 사항으로는 93.7%가 기업이 통근버스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직원들의 복지향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