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지 현장 점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0일 전북 새만금 현장에서 새만금세계잼버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최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벌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전북도는 13일 이진복 수석이 지난 10일 세계잼버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행사 안전대책, 기반시설 공사 진행상황, 프로그램 발굴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6일 여성가족부 차관에 이어 30일에도 행정안전부 차관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중앙부처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대회 성공개최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과 소통지원관,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 등 관련 부처에서도 동행했다.

이들은 잼버리 시설인 주차장과 야영장, 대집회장 등의 조성 상황과 프로그램 발굴 등 현재까지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정무수석은 “세계잼버리가 한 여름철에 개최되는 만큼 폭염 및 폭우, 폭풍 등 재난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세우는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중앙부처에서도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라북도, 잼버리 조직위 등과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라북도에서 건의한 한국관광공사 ‘K-POP 콘서트’ 예산 확대 및 중량감 있는 한류스타 지원 요청, 대집회장 진입 임시교량 설치 지원 요청 건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세계잼버리대회장 부지매립(한국농어촌공사)은 작년 12월 말 준공했으며,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잼버리 대집회장,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도 일정에 맞춰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또한 전북도에서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실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5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 효과가 도내 전역으로 파급‧확산 되도록 14개 시군의 문화‧체험‧관광자원을 활용한 잼버리 콘텐츠를 조직위와 공동으로 기획‧발굴하고, 대회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와 도민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14개 시군과 전북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범부처 중점지원 과제와 도 협력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하고 도-시군간 연계협력 강화, 잼버리 콘텐츠 고도화,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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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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