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국내 물류기업, 김해로 몰려들고 있다"

지난 2년간 14개사 3조 5천억원 투자유치 성사..."물류플랫폼 최적지로 방증한 것"

"국내 물류기업들이 김해시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김해시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유치에 사활을 건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최적지라는 하나의 방증인 셈이다는 것.

▲홍태용 김해시장. ⓒ프레시안(조민규)

홍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쿠팡을 시작으로 6개 물류기업과 6323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며 "지난해는 8개사와 2조 8757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30일 관련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 TF를 발족했다. 오는 8월 완료예정인 국토교통부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에 김해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분야별 대응전략들을 수립 중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최근 2년간 14곳 물류기업으로부터 3조 508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면서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김해의 다양하고 편리한 교통망과 인접한 부산과 창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를 선택의 이유로 들고있다"고 말했다.

또 "부산신항과의 높은 접근성과 향후 가덕신공항 개항 이후를 고려할 때 물류기업에 있어 현재의 사업성과 미래의 투자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것도 김해를 선택한 이유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김해시는 5곳 고속도로와 KTX가 지나고 있다"며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만까지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공항·항만·철도가 연계된 트라이포트 배후도시로서 물류산업 최적의 도시이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지금도 쿠팡을 비롯해 대규모 물류기업 유치를 통해 물류산업의 최적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하면서 "더 많은 기업 유치를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과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건설사업 등 더욱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 새로운 투자가능 입지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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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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