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떳떳하다"에 정유라 "네 아빠는 내게 왜 그랬을까"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인터뷰한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웃고 간다"고 꼬집었다.

정 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승마선수로서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희 아빠는 나한테 그랬을까"라며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라고 저격했다.

정 씨는 "불공정은 댁이 아직 의사 하는 거고, 나는 '아시안게임 메달은 살아있지만 실력은 허위'라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이상한 민주당의 논리겠지"라며 "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씨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는 아버지 조 전 장관의 실형 선고를 두고 검찰과 언론, 정치권이 자신의 가족을 가혹하게 다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에서 부친인 조국 전 장관이 입시비리 의혹 7개 가운데 6개가 유죄로 인정된 데 대해서도 “아버지가 장관직을 하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