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는 화재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공동주택 등을 방문해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실내에 보내는 시간이 길고, 난방기구 사용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소방시설·피난시설 사용 및 관리요령 교육과 피난유도선 및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권고하고, 전기차충전시설 주변 구획 및 소화시설 설치 등을 안내했다.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포항시 남구 지역의 아파트(1·2급 소방대상물) 96개소의 진입로 차단기에 긴급자동차 번호판 사전등록을 적극 권장했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크다”며 “평소 피난시설의 위치와 사용법을 확인하고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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