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도 돈이 되는 시대…익산시, 야간경제관광 정책 수립용역

▲전북 익산시 야간 경관. ⓒ

전북 익산시가 야간관광 활성화 및 체류객 확대로 지역경제 성장을 돕는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익산시는 지난 27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야간경제 및 관광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잠들지 않는 도시, 해가 지면 새로운 관광이 펼쳐지는 도시로 변모시켜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빛의 도시 익산’으로 대한민국 야간관광 대표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해 익산역과 근현대문화자원,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역사콘텐츠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미륵사지·왕궁 등의 백제문화 관광지에 AR·홀로그램 등의 최첨단 산업이 융복합된 익산만의 야간 문화콘텐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서동공원, 보석테마관광지, 웅포관광지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에 야간 콘텐츠 확대와 야행 컨셉 강화를 위한 나이트 버스투어 등 접근성과 편리성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간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관광마케팅에 주력하고 연계사업도 발굴해 나간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익산 야간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여 ‘빛의 도시 익산’으로 거듭나 지역을 찾는 체류객 확대로 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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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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