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의과대학 설립 다시 박차

이호영 총장 “국립대학으로서 책무 다하겠다”

창원대학교가 지역사회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설립’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대는 국립공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국립안동대 등 4개 국립대학교와 함께 19일 충북 청주시 H호텔 세종시티에서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동포럼은 5개 대학의 총장과 대학별 담당자 등이 참석하며 ‘지역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각 대학별 ‘의과대학 유치 관련 정책연구 공유’, ‘공동건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창원대학교 전경. ⓒ창원대

이번 포럼을 통해 공동주관으로 참여한 5개 국립대들은 의대 유치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공익의료 서비스 확대의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호영 총장은 “앞으로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전국 의료취약지구 내 국립대학들의 협력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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