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김해의생명 원장 "의료기기 업종 전환 돕겠다"

2월부터 23억원 규모 기업 지원..."언제든지 문 두드려 달라 성공스토리 만들 것"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의료기기 업종 전환을 통해 전통산업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경제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박성호 산업진흥원장은 17일 "2월부터 경남테크노파크와 진흥원, 양산부산대병원과 공동으로 의료기기 업종전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진흥원장은 "2021년부터 경남도 내 제조기업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기업으로 업종전환하고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의료기기 업종전환 기업에 대해 진흥원이 적극적으로 돕겠다.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달라. 2월부터 약 23억 원의 규모 의료기기 업종전환(추가) 기업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진흥원장은 "2년간 주요 성과로는 업종전환 33개사, 이를 통한 사업화 매출액 34억 4000만원, 신규고용 90여 명을 창출해왔다. 또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박 진흥원장은 "국가와 지자체 등에서 다방면으로 의료기기 업종전환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하고 싶어도 망설이는 기업이 많다"고 지적했다.

박성호 진흥원장은 "처음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며 "각 기업은 시장변화에 맞추어 가야한다. 전통산업 위기극복의 좋은 대안 중 하나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아이템을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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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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