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농 부모-코다’ 첫 동행 프로그램 마련

지역사회의 복지관·농아인협회· 농 가정 다각도 지원 차원

창원대학교가 '농 부모-코다 함께 하는 첫 동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원대 특수교육센터와 특수교육과는 창원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상남도농아인협회 창원지회와 협력해 지역의 농 부모와 농 부모의 청인 자녀를 초대해 부모특강과 자녀 활동 프로그램을 동 시간대에 진행, 농 부모들이 자녀 돌봄 걱정 없이 특강에 집중할 수 있는 ‘온(全)가족 온(溫)동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런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창원대 특수교육센터와 특수교육과는 창원시장애인복지관, 경남농아인협회 창원지회와 논의해 부모에게는 맞춤 특강을 진행하고, 코다들은 다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는 형식의 ‘온 가족 주말 창원대 나들이 콘셉트’로 기획됐다.

창원대 특수교육과 김은하 교수는 “온(全)가족 온(溫)동행 프로그램은 지역시민, 농 가정, 대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관, 농아인협회, 대학이 함께 협력해 농 가정을 다각도로 지원하고자 하는 첫 시도로서 그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창원대학교 사림관 강당과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온(全)가족 온(溫)동행’ 프로그램. ⓒ창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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