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올해도 경남도민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4일 창원컨벤션센터 '2023년 경상남도 신년 인사회'에서 "경남도에서는 금년을 우리 경남이 새롭게 재도약하는 첫 해로 시작하려고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부터 경남에는 새로운 희망적인 시그널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경남의 방위산업체들이 정말 활성화되고 있다. 또 尹 정부의 원전 생태계 회복으로 인해서 원전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조선산업도 이제 최근 10여 년의 수주를 다 받아놓고 오히려 인력이 없어서 일을 못하고 있는 그런 상태로 조선 경기도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 "우주항공청이 우리 경남에 설치가 확정되면서 이제 경남은 우주 강국 대한민국의 우주 비전을 열어가는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며 "어제 발표가 됐습니다마는 우리 경전선 창원에도 이제 SRT(수서 고속철도)가 이제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그동안의 철벽 같았던 그린벨트도 해제가 가시화되어서 경남지역에 필요한 새로운 산업의 기반을 만들 산업 입지가 마련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우리가 과거에 어렵지 않은 때가 없이 항상 어려웠다"고 하면서 "경남 도민들 정말 슬기롭게 그 위기 잘 극복해 왔다. 경남의 지도자들께서 뜻을 같이 하고 마음을 모아주신다면 충분히 경남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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