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한산교회 담임목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장관상 수상

복지위기 발굴에 기여 및 지역복지발전의 공로 인정받아

▲서천군 한산교회 이준목사(좌측)가 복지 위기가구 발굴 기여와 지역복지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준 목사 내외가 한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수 받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천군

충남 서천군 한산교회 이준 담임목사가 2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목사는 17년 전 한산교회로 부임한 후 독거어르신 장애인 집수리 봉사, 500명 초청 경로잔치, 매년 1000만 원을 투입한 반찬나눔서비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 많은 복지사업을 추진·지원하는 등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기여하고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했다.

특히 ‘사랑의 안부전화’사업을 통해 독거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전화안부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복지안전망 강화에 노력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지역사회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아울러,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한산면 ‘호암 사랑의 집’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동참하며 실내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이끌어냈다.

이준 담임목사는 “한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줘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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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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