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 속에서도 6.1 지방선거 등 큰 선거를 2번씩이나 치러냈고 민선 8기 시정을 출발시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고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민선 8기 김해시정은 아직 성과를 말하기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정운영의 핵심가치이자 근본철학이 소통에 있음을 명확히 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값진 성과들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경영 원리가 문화적으로 작동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또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 구조 재편에 올인하겠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그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삶의 질을 바꾸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를 구현하겠다. 시민의 안전이 보장받는 환경 속에서 지역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돕기 위해 김해시의사회와 협력해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원스톱 진료체계를 구축했고 전 시민 희망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해 시민들께 희망을 전달해 드렸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의 견인차가 될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와 시민의 건강주권을 책임지게 될 도립 김해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대 최고인 3조 912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과 6503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해 지역경제회복에 힘을 보탰다"며 "역대 최초로 1조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는 지난해처럼 굵직한 행사가 거의 없어 오롯이 우리 내부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취약계층과 골목경제를 먼저 챙기겠다.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와 도립 김해공공의료원 건립을 더욱 구체화하겠다. 당면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에 대비한 체질개선에 집중하겠다. 내년으로 다가온 전국체육대회 준비도 꼼꼼히 챙겨 모든 시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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