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2023년 경남 재도약 원년될 것"

계묘년 새해 신년사..."행복한 경남 위한 시책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일 신년사에서 "민선 8기 경남 도지사직 임기를 시작해 흐트러진 도정을 바로잡고 경남이 처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남도 공직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재정혁신을 통해 1천억원 가량의 채무를 조기 상환하고 일하는 도정, 도민과 소통하는 도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며 "역대 최대인 6조원 규모의 투자를 경남에 유치시키고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 등의 성과에 힘입어 총 170억 달러 이상의 방산수출 수주라는 쾌거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또 "우주항공청 사천 유치를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시대를 앞장서서 열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역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면서 "이 모든 성과는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이다"고 덧붙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교육·일자리·창업 지원과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본격 추진하여 청년이 떠나지 않는 경남을 만들겠다. 이밖에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달성을 위한 시책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펴나가겠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방산·항공우주·원전 등 경남지역 산업현장 곳곳의 성과들이 제대로 결실을 맺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고 서부권에 설립될 경남투자청을 통해 투자유치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성장의 과실이 닿지 않는 도민이 계심을 그저 시장경제와 제도의 한계로 치부하지 않고 이념과 타성을 뛰어넘은 적극적인 복지 정책으로 지원하겠다"고도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장목관광단지 개발 등 남해안권과 힐링 체험을 접목한 지리산권 관광개발을 함께 추진해 경남을 명실상부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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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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