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전라북도체육회장에 정강선 현 회장 재선 성공

대의원 330명 선거…김동진 후보에 10표차 앞서 '박빙 대결'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아 당선인증을 받고 있다. ⓒ

민선2기 전북도체육회장에 정강선(53)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정 당선인은 15일 오후 전북 전주시 동서학동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린 '제37대전라북도 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대의원 342명 가운데 96.49%인 330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170표(51.51%)를 얻어 160표(48.48%)를 얻은 김동진(60)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15일 오후 제37대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대학 황학당 건물 내부에 전북체육회 대의원들이 투표를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프레시안

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민선 2기 주요공약으로 △생활 체육 활성화 △체육 관련 지도자 및 행정실무자 처우 개선 △전북체육 역사관 건립 추진 등을 내걸었다.

정 당선인은 "재선이 된다면 지속적으로 체육 꿈나무 발굴에 힘쓰고 전북에 메머드급 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북한을 포함한 한·중·일 4개국 체육대회 등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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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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