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벤처협회, 나래코리아와 함께 '류정필-김순영'연주회 마련

13일 오후 4시 전북 전주 더메이호텔 2층 그랜드 볼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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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전북 지역의 산업과 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소 벤처기업인들을 위한 마음 따뜻한 음악회가 열린다.

전북벤처협회가 주최하고 나래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2022 전북벤처협회와 함께하는 59회 나래코리아 연주회'는 중소벤처기업인의 날을 기념해 중소 벤처기업인들의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송년을 맞아 새해에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더 힘을 내자는 의미로 마련된다.

13일 오후 4시 전북 전주 더메이호텔 2층 그랜드 볼룸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에는 테너 류정필과 소프라노 김순영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멜로디로 콜라보를 선사한다.

류정필 테너는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유럽으로 건너가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 스페인 리세우 콘서바토리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음악 수재다.

이 후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 콩쿠르, 스페인 프란체스카 쿠아르트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콩쿠르 입상을 통해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또한, 이탈리아 그로세토 심포니, 스페인 갈리시아 심포니, 일본 히로시마 필하모니, 핀란드 미켈리 신포니에타, 오스트리아 니더 외스트라이히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 체코 야나첵 필하모니, 프라하 신포니에타 등 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한국인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며 세계적인 활동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와함께 이탈리아 알카모 국제 성악 콩쿠르 심사위원과 국립오페라단 상근 단원을 역임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국립오페라단 전속 솔리스트 활동 시절에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맥베드', 푸치니의 '라보엠', 비제의 '카르멘', 도니체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 유수 오페라 주역을 맡으며 오페라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혀 우리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날 류정필 성악가는 민요 모음곡과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 '포르 우나 카베사(Por una Cabeza)', '그 겨울의 찻집' 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김순영은 ‘이 시대 최고의 디바’로 불리는 재원으로 한양대 음대 성악과 졸업 후 독일유학길에 올라 만하임국립음대 석사졸업,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 후 세종대학교 외래교수 역임 후 현재 한세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럽과 한국을 무대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어 장래가 기대되는 유망 성악가다.

수상경력은 2013 오페라대상 특별상(피플투피플), 성정음악콩쿨 1위, 동아콩쿨, 스위스 Geneve 국제콩쿨 입상, 경기도 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김순영 소프라노는 내 맘의 강물, 아름다운 나라, 메모리를 불러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두 성악가는 듀엣곡으로 'Time to say goodbye'를 부른다.

이번 공연은 '2022 전북벤처협회와 함게 하는 59회 나래코리아 연주회'로 명명되어 음악 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이인호 회장과 나래코리아 김생기 대표가 서로 힘을 합해서 중소벤처기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성격으로 진행하는 성격의 음악회다

전북벤처기업협회 이인호 회장은 "2022년 힘든 한해를 보내며 중소 벤처기업인들과 마음을 합해 2023년에도 더 어렵고 힘들 것을 생각되지만 더 힘을 내서 중소 벤처기업인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생기 나래코리아 대표는 "제 고향을 자주 찾게 되는데 음악회를 통해 방문하게 되니 더 감회가 새롭다"며 "음악은 지치고 힘든 인간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도 이번 음악회를 통해 휴식과 치유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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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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