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화물연대 파업 ‘긴급화물 호송 지원’

여수해양경찰서가 광양항에 긴급화물 호송 지원단을 파견해 물류차질 해소를 지원하고 나섰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지난 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긴급화물 호송 지원단을 구성하고 6일 광양항 화물운송 차량에 대해 첫 호송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화물 수송 차량을 호송중인 해경 형사기동차량 ⓒ여수해경

해경은 치안 수요를 고려해 파출소 소속 순찰차 2대와 수사과 형사차량 1대 등 총 3대를 긴급화물 호송 지원단 차량으로 구성했으며 이번 광양항 긴급화물 호송지원에는 차량 2대를 지원했다.

긴급화물 호송 지원단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급화물 수송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며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원활한 화물운송을 위해 호송업무를 지원한다.

프레시안 기자의 취재에 여수해경 박제수 서장은 “긴급화물 호송 지원단 운영에 따른 순찰차량 등 지원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슬지 기자(=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