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전·현직 시의원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전달 예정

창원특례시의회는 의회 정문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합창원시의회 1~3대 전직 시의원과 4대 현직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약 600포기(약 2000㎏)는 홀로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한부모과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의회가 의회 정문에서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다. ⓒ창원특례시의회

특히 이번 나눔행사는 현직 시의원뿐만 아니라 전직 시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 전직 시의원은 “오랜만에 옛 동료들을 만나니 친정에 온 기분”이라며 “이웃을 돕는 행사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근 의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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