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일부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도 18일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앞에서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경산지역위원회는 지난 13일, 안동예천지역위는 14일 이미 경산시장과 옥동사거리에서 각각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15일에는 포항북구·남울릉지역위, 김천지역위, 군위의성청송영덕지역위, 구미갑지역위. 17일에는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위, 20일에는 경주지역위가 발대식을 갖는 등 각 지역위 중심으로 광범위한 서명작업에 돌입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과 부실로 158명의 꽃다운 생명이 희생된데 대해 국민은 국가가 무엇을 했는지 명백히 밝히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대통령은 셀프수사만 지켜보라고 국민을 윽박지르고 대통령실은 희희낙락하고 총리는 참사를 두고 농담을 던진다”고 꼬집었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온 국민이 미안해하고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국민들의 목소리가 전달 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향후 국정조사가 관철될 때지 경북 전역에서 거리 서명운동과 1인 피켓시위를 지속하고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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