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국산밀 산업 지속가능 위한 협약 체결

사조동아원, 장항농협, 한산농협, 벼농사를이야기하는사람들영농법인과 상생 노력

▲김기웅 서천군수(좌로부터 다섯번 째)와 사조동아원, 장항농협, 한산농협, 벼농사를이야기하는사람들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국산밀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천군

충남 서천군이 지속가능한 국산밀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14일 상황실에서 사조동아원, 장항농협, 한산농협, 벼농사를이야기하는사람들영농조합법인과 국산밀 산업 발전 협의체 상생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밀 재배 품종의 균일성 및 단일 품종 생산, 밀 수매 및 저장, 수매 물량에 대한 가공 및 판매 등 서천군 국산밀의 생산·소비 전 과정을 각자의 영역에서 밀 산업의 공동 발전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밀의 생산량 증대와 품종의 균일화 및 규모화 등 생산 기반 및 품질 제고 강화를 위해 분야별 협력 체계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 군은 수매, 가공 등 다양한 유통경로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매년 50㏊(200여 t)의 국산 밀 재배를 장려해 지역 명품주인 한산소곡주 곡자 원료로 공급하고 잔여량은 정부 수매와 민간 수매 참여를 통해 전량 소비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해왔다.

올해부터는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정부의‘2022년 국산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 수립에 맞춰 ‘서천군 국산밀 산업 발전 육성계획’ 수립과 밀 산업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국산밀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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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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