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소은, UR초청 미얀마·우크라 민주화·평화 기원 자선독창회

29일 강원 원주 유알컬처파크 야외공연장, 90분간 국내외 아리아 가곡 열창

'위로와 치유의 성악가'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오는 29일 오후 2시,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나눔과 소통의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자선 음악회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한편,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 국민,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 차별받는 일본 우토로 마을 조선인들을 위로하고 민주화를 기원하는 취지를 담았다.

자연주의 건축가인 이형호 유알컬처파크 대표가 설계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리건축 공간인 유알컬처파크(대표 이형호)의 사운드포커싱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유알컬처파크의 박소은 소프라노 초청음악회로 진행되며, 행복한예술재단, 월간 리뷰, 모바일매거진 굿스테이지, 팬클럽 천소은 등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 10월 30일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올해도 유알컬처파크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공연의 수익금은 코로나19 극복, 미얀마 민주화, 우크라이나 평화, 일본 우토로마을 조선인 차별 극복을 위해 활동하는 이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소프라노 박소은 초청 자선독주회 '아름다운 노래, 나눔과 소통의 세상' 음악회에서는 ▲우리 가곡 님이 오시는지, 마중, 고향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섬집아기, ▲해외가곡 사랑의 기쁨, 당신은 나를 일으켜 세우네요, 그라나다, ▲오페라 아리아 울게 하소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뜨겁게 달아오르는 내 입술 등 국내외 클래식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10곡과 앵콜송으로 진행된다.

유알컬처파크 야외공연장의 특성상 마이크 등 음향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성악가의 목소리로만 관객과 소통하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간을 압도하는 탁월하고 당당한 성량과 섬세하고 빼어난 표현력을 가진 박소은 소프라노의 장점이 잘 드러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의 사회 및 해설은 TBS 보도국장과 경기도 대변인을 역임한 정치평론가이자 유명 오페라 스토리텔러인 김홍국 교수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 공연 프로그램 소개

1부 '아름다운 감성과 민족혼-우리 가곡들 ▲님이 오시는지(박문호 시, 김규환 곡) ▲마중(허림 시, 윤학준 곡) ▲고향의 노래(김재호 시, 이수인 곡) ▲엄마야 누나야(김소월 시, 안성현 곡, 이원주 편곡) ▲섬집아기(한인현 시, 이흥렬 곡)

2부 '사랑과 기쁨의 세계-해외 곡들 ▲사랑의 기쁨(Plasir d;amour, .P. 마르티니 곡) ▲당신은 나를 일으켜 세우네요(You Raise me up, R. 러브란드 작곡 ▲그라나다(Granada, A. 라라 작곡) 등

3부 '감동과 열정의 세상-오페라 아리아'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프리드리히 핸델 작곡, 오페라 리날도 Rinaldo)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쟈코모 푸치니 작곡, 오페라 토스카 Tosca) ▲뜨겁게 달아오르는 내 입술(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프란츠 레하르 작곡, 오페라 쥬디타 Giuditta)

유한나 피아니스트는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리골레토 패러프레이징’(Paraphrase on Verdi's Rigoletto)을 독주 연주해, 가을날 오후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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