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 진행

호국영령의 이름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경북 김천시는 28일 성내동 소재 자유수호 희생자 추모비 광장에서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진행했다.

이번 위령제는 정병기 자총회장과 회원, 김일곤 김천시 부시장, 각급 기관‧단체장, 희생자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도, 독경 등 종교의식과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송, 헌화 순으로 넋을 기리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경북 김천시는 28일 성내동 소재 자유수호 희생자 추모비 광장에서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진행했다.ⓒ김천시

정병기 자총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한 번 더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행복한 김천을,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일곤 김천시 부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이름을 소중하게 불러주는 나라는 결코 멸하지 않는다.”며 “선열들의 유훈과 참뜻을 이어받아 그 분들의 희생이 더욱 또렷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전국적으로 매년 10월 30일경 거행되는 행사로 공산주의에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주최하여 그들의 넋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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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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