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7일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글래드여의도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8조 2782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3450억 원의 증액을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새정부 출범 이후 원전과 조선업 등 지역 주력산업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K-방산이 선전하고 있고 항공우주산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의 핵심 거점이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느 "이러한 성과들이 도내 기업들에 확산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남의 주력산업 도약과 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국비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님들의 특별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24일부터 서울본부에 운영 중인 예산상황실을 통해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단계에서 필요한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여야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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