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상주, 생감 수확에 한창

강영석 상주시장,…곶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경북 상주시는 지난 24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 ‘상주 전통 곶감농업’의 시작을 알리는 생감(떫은감) 수확 철을 맞아 공판 현장인 남문청과, 상주원예농협을 방문하여 매입상황을 점검하고 동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상주원예농협을 시작으로 남문청과, 상주농협에서 이어 떫은감 공판을 시작했고, 상주곶감유통센터는 15일부터 떫은감 수매를 진행 했다.

▲경북 상주시 강영석 시장은 지난 24일 생감(떪은감) 공판장을 방문해 관계자 및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상주시

올해는 개화시기에 날씨가 좋아 전년대비 착과량이 증가했고 낙과량은 비슷하여 생산량 증가로 공판량이 늘 것으로 예상, 지난 23일 기준 20kg 상자 기준으로 지난 2021년 265,028상자, 2022년 297,919상자로 전년 대비 12% 가량 공판량이 증가했다.

떫은감 생산량 증가로 원료감 가격이 하락하고, 최근 2년 동안 곶감 시세가 높아 일부 농가에서는 공판장에 출하하지 않고 직접 곶감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떫은감 공판 및 수매 종사자들과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떫은감 공판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떫은감 생산농가들이 힘을 내어 주시기 바라며, 행정에서도 상주 곶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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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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