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조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확진…통제초소 운영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경상북도 예천군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과 관련, 관계 부처에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이날 저녁 한 총리가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부안군 계화 조류지에서 지난 2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에서 올 가을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이후 2주만이다.

특히 이번에는 철새가 아닌 전북지역 야생조류에서 진단된 것이어서 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북도 축산방역당국은 검출지역에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해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에 대한 출입 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10km 이내의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과 정밀검사 및 소독 강화조치가 21일 동안 실시된다.

전북도는 또 도내 고창동림저수지와 동진강, 만경강 하류 등 철새도래지 10개소 주변 3km 주변 지역을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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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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