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로컬푸드직매장 임시개장 1년 반만에 10만번째 손님맞이

▲전북 부안로컬푸드직매장이 임시개장한 지 1년 5개월만에 누적매출 30억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직매장 내부. ⓒ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지난해 5월말 개장한 부안로컬푸드직매장(임시)이 1년 5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액 30억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부안군은 24일 "최근 소비 트렌드인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부안로컬푸드직매장의 이용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0만번째 행운의 이용객은 부안읍에 거주하는 정 모씨 부부로 주말을 맞아 매장을 찾았다가 깜짝 선물과 꽃다발을 받았다.

부안로컬푸드직매장은 개장 초 월평균 5000여명(일 평균 170명)의 이용객과 1억3000여만원이었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서는 이용객 8000여명(일 평균 270명)과 매출액 2억원 선으로 150% 이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회원가입자 수도 3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직매장에는 350여 농가의 지역 농·수·축산물과 가공품 등 600여 품목이 출하되어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의 임시 직매장은 품목별 조직화를 통한 생산농가 육성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준비하는 단계로 매출 추이를 볼 때 지금은 행정에서 운영비 등 일정 부분 지원을 하고 있지만 매장이 본격 운영되는 2025년에는 손익 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또 "격포권에 로컬푸드직매장 개설,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확대, 복지급식 등이 본격 추진되는 2024년 이후에는 연간 100억원의 매출액이 달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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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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