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잼버리 부지 돌아보며 '뿌듯'…출향 전북인 환영 행사

전북도, 전북애향운동본부 주관 '전북도민의날' 맞아 1박2일 초청

▲24일 오후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2년 도민의 날 출향도민 초청행사에 김관영 전북도지사,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 장기철 재경전북도민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 출향단체 임원과 회원 등 12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고향인 전북을 떠나 13개 시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출향인들이 도민의 날을 맞아 고향의 초청으로 전북을 방문했다.

전북도는 (사)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윤석정)와 함께 24일부터 1박2일 동안 출향도민 초청환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이후 3년만에 치러진 초청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라북도의장 등 지역 정치권을 비롯해 전국 13개 출향 단체 임원과 회원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첫날인 24일 환영행사에 앞서 새만금 33센터와 전북 부안의 잼버리 경관쉼터를 방문했다.

또한 둘째날인 25일에는 익산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관람을 비롯해 익산 하림공장 등을 시찰한 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42주년 전북도민의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회동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 도민의 날을 맞아 출향인사 여러분을 뵙게 돼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북은 지금 기업하기 좋은 지역,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민생경제 살리기를 1순위로 삼아 대기업 유치와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출향도민 여러분의 조언과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내년부터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다"며 "전북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고 힘이 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