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문경사과축제’...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

문경새재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진행

경북 문경시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2022 문경사과축제'가 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문경문화관광재단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2022 문경사과축제’는 지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경북 문경시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2022 문경사과축제'가 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축제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문경시

'2022 문경사과축제'는 사과 생산 농가의 노력의 결실로 전국 최고의 고품질 문경사과 감홍과 붉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문경새재의 단풍을 가족, 연인, 모든 관광객이 함께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며, 몸으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문경 가을 대표 축제다.

문경사과는 백두대간 산간지대 석회암 토질에서 재배되며, 일교차가 커 사과 생육에 가장 이상적인 기온차이로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짙고, 당도는 사과 중에서 가장 높아 평균17Brix 이상으로 일명 꿀사과로 문경하면 사과, 사과하면 감홍이라는 명성이 아깝지가 않다.

또한, 전국 전체 감홍 재배면적이 814ha인 반면, 문경은 400ha이상으로 재배면적이 매년 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축하공연, 전시행사, 판매행사, 체험행사, 특별행사, 연계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축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은 온라인 판매장(www.mgapple.or.kr)에서 사과 구입이 가능하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축제 현장을 생중계하여 누구든 '2022 문경사과축제'를 즐길 수 있다.

2022 문경사과축제의 남은 기간 축하공연 일정은 ▲25일 오후3시 현숙, 서지오, 문연주 공연, 폐막식인 오는 30일 오후2시 주미,남일해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사과축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문경시와 생산농가, 그리고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기획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대면축제로 전환돼 우리 곁으로 돌아온 문경사과축제를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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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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