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공립단설 상주감꽃유치원은 최근 코로나와 육아에 지친 학부모를 위로하고 심리코칭을 제공하고자‘차와 음악이 있는 학부모 마음성장 콘서트’를 진행했다.
19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학부모 마음성장 콘서트는 따뜻한 차와 쿠키가 마련된 상주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먼저, 오프닝 공연에는‘커피밴드’를 초청하여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연주와 노래를 들으며 마음의 문을 열었다. 학부모는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며 육아 피로는 모두 잊은 듯 편안하고 즐거운 모습이었다.
이후 마음성장학교 대표 겸 심리상담가인 김OO 작가의‘그림책 심리코칭과 마음 성장 교육’을 가졌다. 작가는 동화와 책을 통해 학부모의 지친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할 뿐 아니라 고된 육아를 지원할 수 있는 실제적 방법을 제시했다.
콘서트를 마치며 학부모 임OO은 “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이 따뜻한 차와 음악으로 치유 받았고 마음성장 교육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지 조금 더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윤숙 원장은 “유치원 교육공동체의 일원인 학부모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더욱 학부모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할 계획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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