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2022 김천시민체육대회 성료

김천시민 25,000여명 참여, 화합한마당 잔치…종합우승은 대신동

경북 김천시는 지난 14일 시민들의 화합한마당 잔치인 ‘2022 김천시민체육대회’가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시의장, 서정희 체육회장, 김상돈 장애인체육회장 및 도·시의원을 포함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경북 김천시는 지난 14일 시민들의 화합한마당 잔치인 ‘2022 김천시민체육대회’가 종합운동장에서 시민 25,000여명이 참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42개 종목 단체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김천시

특히 자매도시인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자매도시인 서울 강북구청장, 대구 동구청장, 일본 나나오시, 인도네시아 수방시에서는 축하영상을, 중국 성도시에서는 축전을 통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2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였고,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식후공연, 종목별 경기, 시민노래자랑,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대한태권도협회의 화려한 시범공연과 이미테이션가수 싸이버거의 공연으로 시민체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시청 취타대, 김천캐릭터, 42개 종목 단체 기수단을 뒤이어 읍면동마다의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동원한 입장식을 선보였으며, 인기가수 축하공연에는 국민 트로트가수 김연자와 박군이 출연하여 개회식에 참가한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는 지난 14일 오전 8시 30분에 시민 대종각 앞에서 채화되었으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체육발전의 유공자들로 구성된 4개팀 19명의 성화주자를 거쳐 종합운동장의 성화대 점화로 이어졌다.

경기는 일반부(읍면동 대항), 학생부(초중고 대항전), 장애인부, 번외경기 등으로 나눠 1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대신동에서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구성면, 3위는 평화남산동이 차지했다.

▲모범상 (최우수)조마면, (우수)지례면, (장려)자산동 ▲화합상 (최우수)대곡동, (우수)증산면, (장려)감천면 ▲응원상 (최우수)아포읍, (우수)개령면, (장려)농소면 ▲성취상은 율곡동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읍면동 노래자랑을 읍면동 대표가수가 지역을 대표하여 열창했고, 진성, 장윤정의 축하공연이 노래자랑에 참석한 시민들의 흥을 배가시켜주었다.

노래자랑에 이어 진행된 폐회식에는 성적발표, 시상, 폐회선언 순으로 이어졌고, 마지막 성화소화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서정희 체육회장은“3년 만에 열린 이번 시민체육대회를 찾아주신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 대회를 준비하는데 애써주신 김충섭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대회의 슬로건처럼 시민모두가 함께하고 하나 되는 체전이었으며”, “지친 일상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오늘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우리시와 시민모두가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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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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