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이원택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사업 내년 예산 미반영"

제1호 순천만 이어 제2호 울산 태화강 성공…권역별 국가정원 조성 필요

▲이원택 국회의원 상임위 질의 모습. ⓒ의원 블로그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이 최종단계에서 미반영된 가운데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김제·부안)은 14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에 따르면 산림청은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23년 예산안에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기본구상비 반영을 추진했으나 최종단계에서 미반영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을 통해 코로나19등 새로운 감염병 등장에 따른 생활패턴 변화와 고령화사회, 도시화 등으로 건강과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정원 진흥의 체계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국가정원은 제1호인 순천만이 국제행사와 관광객의 증가로 성공적인 안착을 했으며 제2호 국가정원인 울산 태화강 이 추가 지정되면서 정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가 형성됐다.

산림청은 이같은 정원산업에 대한 인식변화를 분석한 결과 정원은 공공의 영역에서 힐링의 공간으로, 관광 중심의 인프라에서 사회적 가치와 기능으로, 자연·식물의 정원 프로그램에서 문화·예술·복지·IT로 정원의 융·복합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정원문화 수혜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여가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권역별로 국가정원이 확충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이원택 의원은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 새만금 지역의 국가정원 조성이 필수"라며 "새만금 국제도시에 걸맞은 그린 인프라 조성을 통해 새만금 지역을 환경생태도시의 거점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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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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