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인동 농로 비포장에 영농활동·등산객 통행 큰 불편"

최형열 전북도의원, 현장찾아 주민 의견 수렴…포장예산 확보 나서

▲최형열 전북도의원이 13일 전주시 중인동의 상습 수해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전북도의회

최형열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5)은 13일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전주시 중인동 원중인마을을 찾아 농업기반 시설이 미비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원중인마을 주민, 전북도청 및 전주시청 관계자들이 참여해 원중인마을 일원의 농로 포장 상태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지역은 원중인마을 주민들이 3만 평에 이르는 농지를 경작하고 있으며 2021년 교량이 설치됐으나 폭 3m, 길이 150m에 이르는 농로는 포장도 안 되고 방치된 상태라는 것이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해마다 여름철이면 토사가 동네까지 흘러내려 주민들은 농사를 짓는데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일부 모악산 등산객들의 통행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전북도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로 포장 예산을 확보하도록 전주시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형열 의원은 "농로 포장은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서 영농을 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농업기반시설"이라며 "농촌 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농로 포장 등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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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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