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과 풍선…'매직 벌룬쇼'를 통한 환상의 세계로~

공동교육과정 운영, 2~3개 병설유치원이 하나로

경북 문경시 호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원아 15명을 대상으로 점촌북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매직 벌룬쇼’에 참석했다.

13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매직 벌룬쇼’는 공동교육과정으로 2~3개의 병설유치원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함께 운영해 작은 병설유치원에서 하기 어려운 활동이나 체험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경북 문경시 호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지난 11일, 점촌북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매직 벌룬쇼’에 참석했다.ⓒ문경교육지원청

‘매직 벌룬쇼’는 아이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비눗방울을 소재로 다양한 마술공연을 펼쳐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었다.

또한, 수많은 비눗방울이 하얀 눈처럼 하늘에서 내리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아닌 현실로 되는 순간도 연출됐다.

이번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은 “선생님, 저기 있는 비눗방울은 마술 비눗방울인가봐요. 제가 안에 들어가서 타면 날아갈 것 같아요.”,“oo아, 우리도 유치원 가서 풍선으로 강아지 만들어 보고 싶다. 그치? ” 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호계초병설유치원장 하미경은 “비눗방울과 풍선이라는 아이들이 흔히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마술쇼를 관람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주변에서도 매직, 마술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러한 마술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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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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