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군산시의회 개원 100일…"시민 대변하는 의회 될 것"

▲경건위소속 의원들이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기후변화 대비 설명을 듣고있다 ⓒ군산시의회

전국 제1의 의회’를 꿈꾸며 달려온 제9대 군산시의회가 지난 100일 동안 김영일 의장을 중심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제9대 군산시의회는 최초로 시민과 함께하는 개원식을 개최했으며, 소통과 협치로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 역시 초선의원과 소수 정당에 대한 배려로 다양한 목소리가 의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의원별 희망 상임위 우선 배정으로 전문성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를 의정목표로 그 어느 때 보다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민생 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하며, 주민들에게 불편한 사항과 불합리한 조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열심히 달려왔다.

아울러 시의회는 개원 이후 3개월 동안 3번의 임시회 21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등 안건처리 33건, 결의·건의문 2건, 추가경정예산안 및 결산심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 주요 시책들을 심도 깊게 논의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입법활동에 매진했다.

특히 코로나 후유증에 경기침체,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복합위기까지 겹쳐 시름이 깊은 민생을 돌보고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국비 전액 삭감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군산사랑상품권 예산 국비지원 촉구’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전달했으며, 군산사랑상품권의 운영 개선대책을 수립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마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쌀값 하락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 촉구’건의문과 취업이 힘든 고령자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윤석열 정부의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정책 폐기 촉구’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전달하는 등 시민 생활 안정은 물론 시정발전과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지역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을 위해 주요 기관을 방문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함은 물론 선유도 개장식, 야행, 시간여행축제 행사 등 시정 주요행사와 지역축제를 다니며 시민들에게 시의회 의정방향과 역할을 알리는 등 소통행보에 매진했다.

아울러 시의회 주관으로 재난 안전강화를 위한 집행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기후변화 대비 중장기적 재해 예방대책 수립을 촉구함은 물론 태풍‘힌남노’북상 시 강풍과 폭우에 철저한 사전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의원들이 직접 각 지역구 일선에 나가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영일 의장은 “군산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 뿐 아니라 군산의 희망찬 미래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열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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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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