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항 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기고 배후부지에 대한 국가재정 전환이 긍정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은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회 농해수위의 국정감사에서 조승환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새만금신항 조성과 배후부지 조성과정의 재정 등에 대한 질의를 했다.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 신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경제권역인 동아시아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농생명용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산업단지, 국가 R&D 연구단지 등이 밀집되어 있는 동북아 푸드-허브항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신항의 속도감 있는 개발과 특성화 항만으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새만금 신항 특성화 항만 육성과 다목적부두로 기능 변경은 '새만금 신항만건설기본계획 재검토 용역'에서 이미 검토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신항 조기 조성과 배후부지 국가재정 전환은 '새만금신항 개발시기 및 국가재정 전환 타당성 등에 대한 관련 용역'에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조 장관은 또 △새만금신항 배후부지 재정전환 △콜드체인·수소전용 특성화 항만 육성 △기존 잡화부두 5선석을 컨테이너선 입항이 가능한 다목적 부두시설로 기능 변경 △30년까지 완공인 1단계사업을 28년까지 조기완공 △배후부지 국가재정 전환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이 의원의 질의에 답했다.
이원택 의원은 "해수부와 협의하여 새만금 신항을 속도감 있게 개발하겠다"며 "새만금 신항을 콜드체인·수소전용 특성화 항만으로 육성하고 세계적인 트랜드에 맞게 저탄소·친환경·스마트 항만로 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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