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중앙시장,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통령표창 수상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시장 선정

경북 문경중앙시장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이다.

▲문경중앙시장 ‘2022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문경시

문경중앙시장은 2018년 7월 특성화첫걸음시장에서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해 지역 밀착형 장보기·배송서비스를 개발, 약 2,300여명의 이용회원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위기에도 비대면 판매를 통한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

또한, 시장 주변의 상점가와 협력해 경상북도 제1호 상권르네상스구역으로 지정받아 원도심 상권화사업의 기초를 마련하는 등 공모사업 유치 및 성과 창출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어울림마당 광장의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전통시장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며 “시민들이 오래도록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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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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