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자두' 가공제품, 자두음료 시음행사 ‘자두맛 특공대’ 추진

23일까지 관내 20여곳 카페에서 자두가공음료 ‘에이드,라떼,스무디’ 시음행사 진행

경북 김천시는 오는 23일까지 김천자두로 만든 가공제품을 활용한 시음행사인 ‘자두맛 특공대’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자두맛 특공대’는 김천시에서 개발한 자두음료베이스, 자두시럽, 자두퓌레로 이루어진 자두음료를 만들 수 있는 3총사 특공대로, 김천자두의 풍미를 제대로 담은 가공제품이다.

▲김천시 '자두맛 특공대' 자두음료 시음행사 포스터가 부착된 관내 20곳 내외의 카페에서 진행ⓒ김천시

관내 카페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시음행사는 포스터가 부착된 20곳 내외의 카페에서 김천자두에이드, 김천자두라떼, 김천자두스무디를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1잔 3,000원 이하)으로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 및 선호도를 조사하고자 실시된다.

김천자두음료 가공제품은 지난달 20일 ‘읍천리382 카페’와 업무협약을 맺어 고품질의 간편한 제품이며, 생과로만 소비되던 자두를 가공으로 재탄생 시켜 소비자에게는 사시사철 자두의 맛을 제공하고, 과잉 출하시기에도 가공을 통해 많은 양의 자두를 소비해줌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자두맛 특공대’를 미리 접한 카페 점주들은 “직접 자두청을 담가 음료제조를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과정 없이도 맛있는 자두음료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서 좋다”며 “일단 맛있다. 김천자두가 50%이상 듬뿍 들어가서 그런지 기존의 자두음료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것 같다.”라며 호평을 내놓았다.

정한열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시음행사를 통해 맛있는 김천자두의 생과뿐만 아니라 더 맛있는 가공제품까지 소비자에게 제공하여 김천자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가공분야에서 더 많은 양의 자두를 소비하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며”, “김천자두 가공제품에 관심 있는 업체들은 언제든 농식품유통과 식품개발팀으로 문의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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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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