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의 주택과 삶의 이야기를 엿본다

오는 7일 제3회 대전역사문화학술대회 ‘대전의 집’ 개최

▲대전시가 오는 7일 동구 소제동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제3회 대전역사문화 학술대회 '대전의 집'을 개최한다.  대회 포스터 ⓒ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7일 동구 소제동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제3회 대전역사문화 학술대회 '대전의 집'을 개최한다.

3일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전의 주택과 주거문화'를 주제로 지역 건축역사와 주거문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전의 집에 관한 이야기를 시대 변화상에 따라 살펴보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 선사에서 고려시대 주거 문화의 변천과 조선시대 대전의 주택과 주거문화, 개항 이후 도시형성과 주택의 특징, 대전의 서민주택 건축, 1990년대 이후 대전 아파트 주거의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해방 이후 주택보급사업을 통해 대전에 서민 주택이 보급되는 양상과 특징을 최초로 정리한 연구와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건립과 그 효과를 다룬 연구도 발표된다.

김연미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대전시민의 삶과 지역 사회가 집을 통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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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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