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 기정 사실화한 안철수의원 영주방문

박남서 영주시장 “영주발전 적극적 협조 요청”

당대표 출마를 기정 사실화한 안철수 의원은 20일 순흥안씨 선영이 있는 영주시를 찾아 묘소에 참배하고 문중 어르신들을 만나는 등  적극적 TK민심공략에 나섰다.  

▲ 안철수의원이 당대표출마를 기정사실화 한 후 첫행보로 순흥안씨 선영이 있는 영주시를 찾아 순흥안씨 문중관계자들과 함께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 영주시(사진제공)

안철수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정치입문 10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을 개혁적 중도 보수정당으로 변화시켜 총선압승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개혁해서 정권을 재창출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밝혀 사실상 당권도전을 천명한 바 있다.

이날 아침 일찍 순흥안씨 선영을 모신 추원단에 도착한 안철수의원은 삼베 두루마기로 갈아입고 순흥안씨 대종회 어르신들과 함께 선영을 참배했다.

안의원은 “여기(영주시 순흥면)는 선영이 있는 곳이어서 국가적으로 여러 고비가 있을 때마다 찾아 뵙고 제 마음을 다지고, 조상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곳으로 저에게 너무나 중요한 곳”이라고 해 영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명하기도 했다.

▲선영참배를 마친 안철수의원은 박남서 영주시장으로부터 영주시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조요청을 받고 영주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좌로부터 박남서영주시장, 안철수의원, 안길좌 순흥안씨문중 영주회장 ⓒ영주시(사진제공)

한편, 이 자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도 참석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안 의원은 영주시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묘소참배를 마친 안철수의원은 금오공대(구미)와 경북대(대구)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기술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연을 이어가 본적적인 TK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최홍식 기자(=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