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K지오센트릭 공장서 폭발사고 ...작업자 7명 중상

검은 연기 치솟으며 충격파도 발생, 압력과다 추정으로 원인 확인 중

울산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31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2분쯤 남구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 폭발사고 현장. ⓒ울산소방본부

당시 폭발로 인해 인근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의 충격파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7명이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폴리머 재생공정 중 압력과다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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