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절반도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5개월 확진인원을 넘어섰다.
1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802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첫날 3652명이 확진된 이후 12일 동안 누적 확진자는 총 4만 9666명이다.
5만 명에 불과 334명 모자란 인원이다.
이는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31일 이후부터 25개월이 지난 올해 2월 21일까지 총 누적 확진자 4만 9837명에 이른 인원이다.
앞으로 8월이 종료되기까지는 아직도 18일이나 남아 있기 때문에 이같은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역대 세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달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월 최다 확진인원에 올라 있는 기간은 올해 3월로 확진자가 32만 4569명이다.
이어 두 번째 최다 확진자가 나온 기간은 올해 4월이 뒤를 잇고 있다.
이 당시 확진자는 총 15만 7812명이다.다음으로는 올해 2월(6만 5305명)과 7월(4만 5264명)이지만, 이미 7월 누적 확진인원은 역전한 상황이다.
2월 확진인원과는 아직 1만 5639명 차이가 나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 인원도 따라 잡을 공산이 큰 상태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70만 5330명이고, 사망자는 9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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