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망동 도로 절개지 암반 낙석·추가 붕괴 우려 주의보 발령

▲12일 오전 11시께 전북 군산시 외고삼거리에서 월명터널삼거리 방향 성원샹떼빌아파트 부근 토사가 흘러내려 인근을 통행하던 차량들이 도로 위에 멈춰 서 있다. ⓒ전북경찰청 교통정보센터


전북 군산에서 도로절개지 암반 낙석 및 추가 붕괴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시청은 12일 재난문자를 통해 '군산시 해망동1007-76(성원쌍떼빌아파트) 번지'의 낙석 발생과 붕괴 조짐 우려를 안내했다.

군산시는 이날 오전 11시 18분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일제히 발송했다.

문자 내용은 "도로절개지 암반 낙석발생 및 추가붕괴가 우려되는 만큼, 공단대로이용 차량은 우회를 바란다"는 것이다.

또 인근주민은 통행 시 안전에 유의해 줄 것도 시는 당부했다.

한편 군산에는 지난 10일부터 12일 오전 6시까지 207.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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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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