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1시간 강수량 100㎜, 기상관측 이래 최다 기록…2위 2010년 '81㎜'

▲사진은 지난 11일 오전 군산에 내린 폭우로 도로가 잠긴 모습 ⓒ이하 프레시안 독자

전북 군산에서 기상관측 이래 1시간 최다강수량을 기록했다.

12일 전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군산지역에 1시간에 100㎜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같은 폭우는 기상청이 1968년 관측개시 이후 가장 많은 비를 뿌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군산에 1시간 최다강수량을 보인 것은 지난 2010년 7월 23일로 당시 81㎜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지난 2012년 8월 13일(64.7㎜)과 1975년 9월 20일(59.8㎜)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지난 1978년부터 현재까지 1시간에 50㎜ 이상의 폭우를 보인 횟수는 총 11번으로 집계됐다.


한편 44년 간(1978~2022) 군산의 1시간 최다강수량 20위권에는 2012년과 2011년, 2018년, 2021년 2022년(8월 10일)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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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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