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만 명 돌파…첫 확진자 발생 29개월 만에

전북 익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익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0만 20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도내에서 전주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익산시의 7월 현재 인구가 27만 5719명인 점을 감안하면, 시민 2.7명 당 1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셈이다.

코로나 확산 초기 익산은 군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보였지만, 이후 누적 확진자에서 군산과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군산을 앞질렀다.

현재 익산과 군산의 누적 확진자 차이는 약 5000명 정도이다.

한편 익산에서 첫 확진  발생은 지난 2020년 3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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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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