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관사 활용 방안에 관심 '후끈'…도지사 박물관서 키즈카페까지

ⓒ프레시안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관사를 환원키로 한 가운데 활용방안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8월 12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전북도지사 관사'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우편 또는 이메일 중 한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 13일부터 공모가 시작된 후 전북도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도민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개진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전북도지사 역사박물관 조성을 건의했다. 역대 도지사들의 재임기간 활동 등을 도민들에게 공개해 전북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자는 의견이다.

다른 네티즌 역시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경제적 큰 부담만 없다면 보존적 가치도 생각해주길 희망해본다는 것이었다.

관사가 한옥마을 내 위치해 있는 점을 감안한 한옥마을과의 연계성 활용 제안도 나왔다. 미술관이나 체험관으로 활용하면서 한옥마을하고 조화롭게 운영하자는 내용이다.

이밖에 어린이와 숙박 관련 시설 활용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도 적지 않았다.

어린이 실내외 무료 놀이터 같은 공간 또는 키즈카페로 사용할 것을 제안한 내용은 물론,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숙박시설로 활용안도 나왔다.

한편 전북도지사 관사는 유종근 전 도지사 시절 송천동 관사에서 현재 풍남동 관사로 지난 1995년 이전한 뒤 현재까지 약 27년간 사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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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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