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실제 장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한 데 대해 "시간이 지나 성과가 나면 굉장히 높이 고공행진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1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인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국민 감성보다는 법과 원칙을 앞세우다 보니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겠으나, 결국 진심이 구석구석 전달되고 각종 정책이 어느 정도 익어가면 지지율은 곧 반등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현 정부의 인사 논란에 대해서도 "100% 완벽한 인사가 어디 있나"라면서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의 서울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 직속 후배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검사 시절 대표적인 '윤석열 라인'이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이 장관을 현 정부의 실세 장관으로 꼽으며 '좌동훈 우상민'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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