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기업유치 유관부서 협업 시스템 가동"지시

"정무부지사 중심 일자리·새만금·문화체육관광국 등 공조 필요"

▲11일 도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지난 8일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 9일 경제부총리와의 면담의 성과를 공유하며 중앙정부 건의사항의 실질적 후속조치 마련을 당부하고 있다.ⓒ전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이어 경제부총리 면담 결과 등을 공유하며 전북발전의 기틀로 삼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도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시·도지사간담회에서 '새만금 등 전북 현안뿐 아니라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대학 학과 조정, 10%내에서 비자 발급 권한 이양' 등의 제안에 대해 대통령도 '좋은 제안으로 적극적인 검토 의지'를 표명했다"고 당시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우리가 준비한 11개의 당면 현안에 대해 서면이 아닌 브리핑을 직접 모두 했고, 경제부총리도 그 자리에 배석한 관계관들에게 최선을 다해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며 지난 이틀간의 성과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제 시작이다. 중앙정부가 전북현안에 대해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낸 것도 중요한 성과인만큼 각 실국에서는 실질적이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실행해 결실을 거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기업유치와 관련해서 조직개편 전이라도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진용을 먼저 구축하라"며 우선 기업 유치관련 부서의 협업시스템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일자리경제본부를 비롯 새만금해양수산국, 농축산식품국, 문화체육관광국 등 기업유치와 관련된 부서들의 연석회의를 가동할 것"을 주문하고 "정무부지사가 중심이 돼 기업유치 관련 부서들의 정보와 활동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조율해 나가면서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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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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