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북으로 향한 위대한 여정"…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전북도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일 오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도민과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전북도지사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정의 출발을 알렸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북경제를 살리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전북을 크게 변화시키라는 도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이자리에서 섰다"면서 "유능한 변화를 이뤄 도민과 함께 혁신하고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이어 "김관영 도정은 단순한 정책관리에 그치지 않고 역동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정책에 질적으로 담아내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구한다"면서 "민생도정과 혁신도정, 실용도정을 앞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신임 전북도지사가 1일 열린 취임식에서 도립국악원 단원들과 함께 합창을 하고 있다. ⓒ전북도

그러면서 "민생도정은 경제와 민생을 제1의 사명으로 삼고 도민 삶의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 실행하겠다는 약속이며 혁신도정은 가장 젊은 도지사답게, 속도감 있게 정책 돌파구를 찾아내면서 다방면으로 소통하겠다는 각오"라고 설명하고 "실용도정은 전북의 발전과 도민의 이익을 위해 이념과 진영을 넘어 실질적인 해법을 추구하는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김 도지사는 이어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위해 김관영 도정은 5대 목표와 새로운 실천전략을 추구할 것"이라며 "전북 도민경제 부흥을 위해 세일즈 도지사가 되어 기업을 설득하고 매력적인 프로젝트로 기업을 유도하고, 규제혁신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는 ‘3박자 대기업 유치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력산업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혁신산업 육성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한편 농생명산업 수도(首都)로 정립과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메카화, 새만금 도약과 균형발전, 도민행복과 희망교육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내외가 강현욱 전 도지사, 전현직 국회의원, 서거석 신임 전북도교육감 등과 함께 황금송 기념식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그러면서 공무원과 도민들을 향해 힘과 지혜를 모아내 함께 도전하며 미래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부안 위도·동쪽 끝마을 무주 부평마을 주민, 청년 기업인, 아동, 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 등 도민 2000여 명이 초청됐다.

또 유종근·강현욱 전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및 도내 출신 타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정당별 도당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