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인수팀이 지역 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은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도정은 4대 혁신을 토대로 4대 도정목표와 22개 정책과제, 총 67개의 이행과제를 추진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민생경제·일자리·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남이 새롭게 도약하고 경남 전역이 골고루 활기가 넘치고 도민 모두가 웃음 지을 수 있은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자는 뜻을 담은 것이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지난 3주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당선인과 함께 지난 도정을 살펴보고 새 도정을 준비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각계 사회단체와 일반도민 등 400여 명과 70여 회 이상 만남을 가졌고 인수팀 자체 정책발굴 회의와 소관부서와의 현안점검 등 150여 차례를 거치며 도정과제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4대 도정목표와 67개 이행과제를 비롯해 7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도정목표는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 팀장은 "새 도정은 경제와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를 첫 번째 도정목표로 삼았다"면서 "국내외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기관설립을 추진할 TF와 자문기구를 운영하는 한편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신산업 육성·창업허브 조성 등의 18개 이행과제를 통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남이 고르게 성장하도록 산업기반과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별로 문화와 관광 자원을 특색있게 가꾸어 나가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며 "공공기관 유치·트라이포트 배후 물류도시 조성·U자형 교통망 구축·남해안 국제관광지 조성·문화예술 기반 확대 등 19개 이행과제를 통해 이루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팀장은 "안전과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체계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며 "디지털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설치·공공산후조리원 신설·아이돌봄 부담 완화 등 16개 이행과제를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탄소중립 이행과 ESG 행정 등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보다 높여나가고 농어업 소득 증대와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살고 싶은 경남,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7개 중점과제 추진을 이렇게 설명했다.
"투자유치 특별자치도화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및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신산업 육성 및 혁신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트라이포트 연계 세계적 문화관광지 조성·균형발전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남·응급의료 등 공공의료체계 확충·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으로 '그린경남' 실현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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