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전라도·경상도·강원도 등 전국 명소 맞집 찾아 간다.

한국철도,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농뚜레일’ 판매

▲한국철도공사는 국내 관광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기차여행 패키지상품 ‘농뚜레일’를 판매한다. ⓒ 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국내 관광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기차여행 패키지상품 ‘농 뚜레일’를 판매한다

16일 코레일은 “농뚜레일은 지역 관광명소, 축제, 특산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기차관광 상품으로 농촌진흥청, 지자체와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행상품은 모두 5개로 전북 정읍시, 전북 순창군, 경북 군위군, 경남 함양군, 강원 강릉시 등 농촌 지역으로 구성됐다. KTX를 타고 여행지에 도착하면 투어버스를 타고 여행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일정이다.

전북 정읍에서는 1박2일 ‘향기’를 주제로 꽃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 라벤더, 구절초 축제를 구경하고 여러 약재를 달인 쌍화차 체험도 준비됐다. 

순창에서는 1박2일 간 강천산 산행과 고추장 민속마을을 둘러보고 유명 카페 등을 찾는다.

경북 군위는 1박2일 동안 급수탑 등 옛 철도시설을 볼 수 있는 화본역과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삼존석굴을 찾는다. 

또한 다도를 체험하고 막걸리 발효빵을 만든다. 경남 함양에서는 당일 지리산생태체험단지 트래킹을 시작으로 흑돼지구이를 맛보고 한옥마을을 탐방한다.

강원 강릉은 당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 컬링을 체험하고, 초당두부 등 지역 농작물을 직접 만들거나 수확할 수 있고 안목해변 커피거리와 동해 해변 관광도 가능하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기차를 타고 도심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과 농촌의 정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로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품은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가격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승차권 앱 ‘코레일톡’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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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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