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허성곤 시정' 권력 유지에만 급급"

31일 오후 김해 거북공원 마지막 유세전..."격려·성원에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동안 김해시정을 장악했던 무능한 리더십은 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했습니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31일 오후 김해 거북공원 마지막 유세전에서 이같이 민심 속으로 파고들었다.

홍 후보는 "13일간 숨가쁘게 달려온 6.1 지방선거 운동이 막을 내리게 된다"며 "이제 김해 미래를 결정짓는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시민들께서 선거 현장에서 격려와 성원의 손을 흔들어주시는 모습에 저는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감사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김해 거북공원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지난 민주당의 김해시정은 유능한 2천여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 오로지 자신만의 치적을 쌓는데 시정을 활용했다. 무능한 리더는 행정만 하지만 유능한 리더는 소통과 혁신을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후보는 "허성곤 시정 6년 무엇을 남겼습니까"라고 되물어면서 "절망과 좌절, 고통과 위기 분열과 내로남불에 상처만 남겼다.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표가 이 무능하고 썩은 정치인들을 도려내는 날카로운 칼날이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홍 후보는 "집권 여당의 힘만이 김해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미래 백년 먹거리 사업 400만명의 동북아물류플랫폼 조성 사업, 김해공공의료원 유치, 김해경전철 적자 보전 문제, 비음산 터널 문제, 김해~장류순환선 트랩을 저 홍태용이 시장이 되어서 국가사업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힘을 합쳐 김해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내겠다. 또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며 "나아진 현실을 보여질려면 집권당의 힘이 꼭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눈앞의 치적을 위한 토건사업에만 몰두했던 지난 12년간의 '허성곤 시정'의 리더십은 그들 자신의 치적과 권력 유지에만 급급하던 시간 동안 저 홍태용은 지역의 많은 전문가들과 김해발전을 위해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홍태용 후보는 "민심이 천심이다"면서 "김해시의 주인은 시장이 아니다. 김해시의 주인은 김해시민이다. 김해시민 여러분 덕분에 승리할 것이다. 김해 모든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행복한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도시 김해'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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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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